​‘달의 연인 보보경심 려 전망’강한나,황후된 후 이준기의 노비안검법 시행 막으려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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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0-12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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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달의 연인 보보경심 려'[사진 출처: SBS ‘달의 연인 보보경심 려' 동영상 캡처]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SBS ‘달의 연인 보보경심 려'에서 황보 연화(후에 광종비 대목황후, 강한나 분)가 후에 왕소(이준기 분)의 노비안검법 시행을 막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는 내용이 전개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왕소가 정종(홍종현 분)이 죽은 후 고려 제4대 황제 광종이 되는 것은 엄연한 역사적 사실이다. 이에 따라 SBS ‘달의 연인 보보경심 려'에서도 앞으로 왕소가 광종이 되는 내용이 전개될 것으로 보인다.

황보 연화는 현재 SBS ‘달의 연인 보보경심 려' 홈페이지에 올라와 있는 인물 소개난에 후에 광종비인 대목황후가 된다고 쓰여 있어 왕소는 광종이 된 후에도 해수(아이유 분)와 혼인하지 못하고 황보 연화와 혼인할 것으로 보인다.

광종은 956년(광종 7년) 노비안검법을 시행한다. 그런데 고려사에는 “노비를 조사하여 시비를 살펴 분별하도록 명하자 이때에 공신들이 원망하지 않는 사람이 없었지만 간언하는 사람이 없었습니다. 대목 왕후께서 간절히 간언하였지만 왕은 듣지 않았습니다”라고 기록돼 있다.

즉 광종은 부인인 대목황후가 노비안검법에 강력하게 반대했지만 노비안검법을 시행한 것. 노비안검법에 노비들은 강력히 지지했지만 호족들은 결사적으로 반대했다. 호족 집안 출신인 대목 황후도 노비안검법을 강하게 반대했지만 광종은 노비안검법을 시행했다.

이에 따라 앞으로 SBS ‘달의 연인 보보경심 려'에선 대목 황후가 광종의 노비안검법 시행을 막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광종은 대목 황후의 방해에도 노비안검법을 시행하는 내용이 전개될 것으로 보인다. 이 과정에서 해수가 광종을 어떻게 도울지도 주목된다.

SBS ‘달의 연인 보보경심 려'는 매주 월화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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