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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은행 임직원들이 태풍 '차바'로 피해를 입은 울산 범서읍 사연리 일대 피해 농가를 방문해 비닐하우스 복구 작업을 하고 있다.[사진=NH농협은행 제공]
아주경제 문지훈 기자 = NH농협은행은 12일 태풍 '차바'로 피해를 입은 울산 범서읍 사연리 일대 피해 농가를 방문해 피해 복구를 지원했다고 밝혔다.
김형열 부행장과 김상국 울산영업본부장 등 임직원 100여명은 사연리 일대 피해 복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서 비닐하우스 복구와 쓰레기 제거 작업을 실시했다.
농협은 태풍 피해 발생 이후 울산 및 경남 등의 지역에 인근 지역 임직원 3000여명을 투입해 전사적인 복구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또 피해를 입은 농어업인과 중소기업, 주민에게 피해액 범위 내에서 가계자금 최고 1억원, 기업자금 최고 5억원까지 신규 대출을 지원키로 했다. 우대금리 역시 최대 1.0%포인트를 적용하고 최대 12개월까지 이자 납입을 유예해주기로 했다.
이경섭 농협은행장은 "이번 태풍으로 피해를 입은 농업인과 지역 주민, 중소기업들을 위해 봉사활동과 금융 지원을 통해 피해 복구가 조속히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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