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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라온스쿨 제공]
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 자유학기제 등 교육정책이 급변하면서 학부모들의 고민의 깊어지고 있다.
학원, 인강, 과외, 학습지 등 다양한 형태로 우리 아이의 공부를 돕고 싶지만 정답이 없는 상황이다.
아라온스쿨이 이런 학부모들의 고민을 해결하는 프로그램을 운영, 주목을 받고 있다.
13일 아라온스쿨에 따르면 아라온스쿨은 학원 강의나 과외 없이 가정에서 학생 스스로 복습과 선행 학습을 할 수 있도록 하는 온라인 교육프로그램이다.
전 과목 동영상 강의에서 문제풀이, 해설강의까지 PC와 모바일로 프로그램을 지원한다는게 아라온스쿨의 설명이다.
영어와 수학, 사회, 과학 과목과 비교과 특강의 경우 실시간 생방송 수업으로도 제공한다. 또 온라인 게시판을 통해 강사와 질의응답을 할 수 있다
아라온스쿨에서 실시한 성적활용 수기공모전에서 지난 1학기에 대상을 차지한 권모(대구 달서구)군은 "수학과 과학 두 과목에서 100점 만점이라는 목표를 갖고 있었는데 아라온스쿨을 통해 소원을 이뤘다"며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방송학습으로 이해가 어려웠던 과학 과목에서 높은 성적을 받을 수 있었고, 생방송 형태로 제작된 포인트 강의와 파이널 강의를 시험보기 직전에 시청해 큰 효과를 볼 수 있었다"고 전했다.
아라온스쿨은 정규 강의, 포인트 강의, 파이널 강의, 전 과목 문제풀이 등 기본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수학 기술 특강, 과학·사회 용어특강, 한국사능력시험 특강, 국어능력인증시험 특강 등 내신 공부 뿐만 아니라 각종 자격증 시험, 외국어 공부도 지원한다.
아라온스쿨 관계자는 "처음 가입하는 회원은 일반적으로 고교생 6개월, 중학생 9~12개월, 초등 고학년 12개월 가량의 적응 기간이 필요하다"며 "학생에게 학습 코칭을 해주는 '리얼가이드 강사'가 온라인과 전화통화를 통해 학생들이 스스로 인터넷 강의로 공부하는 습관을 가질 수 있도록 이끌어 줄 것"이라고 말했다.
아라온스쿨에 두 자녀 교육을 신청한 정모(서울 강남구)씨는 "처음엔 퇴근해서 집으로 오면 학원 보다 적은 양을 학습하고 있는 것 같아 아이들을 보면 불안하고 답답한 마음이 있었다"며 "그래서 인터넷에서 아라온스쿨을 검색하니 효과를 본 사람도 있었지만 몇 달 해도 효과가 없었다는 말도 들어 해지도 생각했지만 기왕 시작한 것, 잘 마치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해 아이들을 믿고 기다려 1년을 기다려줬다"고 전했다.
이어 정씨는 "지금은 시간에 맞춰 스스로 방송학습에 참여하고, 시험 전에는 시험대비 파이널 강의까지 찾아보는 아이들을 보면서 그 당시 내 욕심에 성급한 판단을 할 뻔 했다"며 "온라인에 떠도는 글을 보면 소극적인 아이인 경우 인터넷 수업에 적응을 못한다는 글이 있지만 첫째 아이가 옆에서 누가 지켜봐야지만 공부하던 습관을 고친 것이 가장 만족스럽다"고 덧붙였다.
한편 아라온스쿨은 올해말까지 기존 고등과정에 투자, 더 많은 콘텐츠를 확보해 고등부 회원들이 내신, 수능 준비에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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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교육이 좋지만 활용하기 어려운데 화상으로하면 좋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