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증시] 상하이종합 사흘 만에 하락…이틀간 급등후 '숨고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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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0-12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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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째 상승한 상하이종합지수가 12일 숨고르기에 들어갔다. [사진=중국신문사]

아주경제 배인선 기자 =국경절 연휴가 끝난 후 이틀째 상승세를 보인 상하이종합지수가 12일 사흘 만에 반락했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6.75포인트(0.22%) 내린 3058.50으로 장을 마감했다. 선전성분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6.28포인트(0.06%) 오른 10788.59로 거래를 마쳤다. 창업판(차스닥) 지수는 1.18포인트(0.05%) 내린 2209.69로 장을 마감했다.

상하이·선전증시 거래대금은 각각 1599억, 2654억 위안에 달했다.

업종 별로 전기(0.93%), 철강(0.82%), 석유(0.62%), 전력(0.6%), 기계(0.48%), 화공(0.42%), 부동산(0.33%), 전자IT(0.15%), 전자부품(0.1%), 생물바이오(0.08%) 등이 오른 반면 시멘트(-0.45%), 금융(-0.26%), 비철금속(-0.19%), 자동차(-0.06%), 석탄(-0.03%) 등은 내렸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이틀 간 상승세에 따른 차익매물 실현으로 하락한 것으로 분석됐다.

쥐펑컨설팅은 단기적으로 증시가 조정 압박을 받을 수 있다며 기업 실적주를 눈여겨보라고 전했다. 

올 4분기 중국 증시는 10월 24일부터 개최하는 중국 공산당 18기 6중전회, 11월 8일 열리는 미국 대선, 그리고 12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의 기준금리 인상 여부 등에 영향을 받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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