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나무투자일임, 스마트폰으로 투자자문 서비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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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0-12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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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부원 기자 = 두나무투자일임은 스마트폰을 통해 투자자문사 상품에 투자할 수 있는 '카카오증권 맵'을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카카오증권 맵은 두나무투자일임이 삼성증권과 함께 개발한 핀테크 자문서비스이다. 계좌에 돈을 넣으면 11개 자문사의 18개 투자전략에 기반한 운용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서비스에는 삼성자산운용, 한가람투자자문, 이룸투자자문, HN투자자문, 앤드비온드투자자문, KPI투자자문, 아데나투자자문, 더퍼블릭투자자문, LS자산운용, 제브라투자자문, 퍼시픽투자자문 등이 참여했다.

이 서비스를 받으려면 카카오증권 애플리케이션 안에 있는 '투자' 탭에 들어가 투자자문사의 투자전략을 탐색한 뒤 방문 신청해야 한다. 그 후 카카오증권맵 전담 상담사가 고객을 직접 방문해 계약을 체결하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삼성증권 계좌를 통해서만 이용할 수 있다. 또 보유 종목과 매매 정보를 카카오증권 앱에서 받을 수 있다. 투자자문사와 전략에 대한 정보도 확인 가능하다.

최소 가입금액은 상장지수펀드(ETF) 50만원 이상, 주식 500만원 이상으로 기존 자문서비스보다 적다. 한 달 자문료는 6250원(500만원 투자 기준)이며 수수료는 0.5∼1.5%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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