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스트소프트]
아주경제 이정하 기자 = 이스트소프트는 기업용 협업 솔루션 '엔데스크(NDESK)'의 개발사 ㈜엔데스크닷컴과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업무 협약은 이스트소프트의 기업용 SNS '팀업(TeamUP)'과 ㈜엔데스크닷컴의 비즈니스 클라우드 서비스 '엔데스크'의 서비스 연동 개발 협력을 골자로 체결됐다.
양사는 이번 서비스 연동을 통해 더욱 효율적인 협업 및 커뮤니케이션 시스템을 제공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이스트소프트의 팀업(TeamUP)은 사내 메신저, 그룹피드(게시판), 업무자료 중앙관리, 대용량 파일 전송 등 업무에 필요한 협업 도구를 통합 제공하는 기업용 SNS로, 현재 총 1만1296개팀(기업), 2만9056명 이상의 사용자를 확보하는 등 기업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특히 지난 8월 출시한 3.0 업데이트 버전부터는 체계적인 업무자료 관리를 도와주는 클라우드 저장소인 '팀업 클라우드(TeamUP Cloud)'가 추가돼 사무실 내외부 어디서든 PC, 모바일 기기를 활용해 업무자료에 접근할 수 있는 환경도 제공하게 됐다.
㈜엔데스크닷컴이 제공하는 '엔데스크'는 이메일, 그룹웨어, 전자결재 등을 제공하는 비즈니스 클라우드 서비스로서, 인사관리 시스템, 법무 관리, 지출 결의서 기반 세무 회계 시스템 등 중소기업 업무에 필수적인 각종 솔루션을 제공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이스트소프트는 팀업의 다양한 협업 기능을 ㈜엔데스크닷컴에 제공하게 되며, 향후 엔데스크 사용자는 이메일, 전자결재, 협업 카페 등의 알림을 팀업 메신저로 받아 실시간으로 협업을 할 수 있게 된다.
조성민 이스트소프트 ES사업본부 본부장은 "팀업은 메신저, 챗봇 등 다양한 도구를 제공해, 빠른 커뮤케이션(소통)을 통한 업무 생산성을 향상시켜준다"며 "이러한 팀업의 효용이 더욱 가치를 나타낼 수 있도록 지속적인 기능 업데이트는 물론 업무용 솔루션을 제공하는 다양한 기업과 협력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양사는 서비스 연동을 위한 개발을 완료했으며 근시일 내 기업 고객에게 정식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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