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삼성전자 급락 완화에 하루만에 반등

아주경제 이규진 기자 = 코스피는 12일 삼성전자의 급락세가 완화되면서 하루만에 반등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0.09% 오른 2033.73에 마감했다. 장 초반 삼성전자가 3%대 급락하면서 코스피도 약세를 보였으나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로 상승세로 마감했다. 

그러나 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7 판매 중단 리스크가 당분간 코스피 상승흐름을 저해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갤럭시노트7의 판매 및 생산 중단이 삼성전자와 시정 전바의 이익을 훼손시킬 것이란 우려에서다.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6194억원, 5480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은 693억원어치를 팔았다. 프로그램매매를 통해서는 차익거래가 1279억원 매수 우위, 비차익거래가 1526억원 매도 우위를 보여 전체적으로 246억원어치가 순매도됐다.

시가총액 상위주로는 삼성전자(-0.65%), 한국전력(-0.98%) SK하이닉스(-0.12%) 현대모비스(-0.36%) 등이 약세를 보인 반면  삼성물산(3.86%), 현대차(1.49%), NAVER(0.23%) 등은 올랐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0.10% 하락한 669.95에 마감했다.

코넥스시장에서는 모두 92개의 거래가 체결됐고 거래대금은 12억7000만원 수준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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