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위너 남태현이 건강 문제로 활동을 중단하자 팬들의 걱정과 비난 댓글이 쏟아지고 있다.
12일 위너 남태현이 건강 문제로 활동을 중단한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팬들은 "팬은 아니지만 사람대 사람으로 이런 기사 보니까 되게 짠하다. 얼마나 소속사에서 압박받아왔으면 애가 이렇게 되겠나; 열심히 해서 겨우 데뷔를 했지만 잘 안챙겨주지 밑에 후배들은 치고 올라오지. 엄청 스트레스 받았을 듯(ru****)" "얼마나 스트레스와 압박감에 시달렸으면 윈이랑 올해 초까지도 멀쩡하던 얘가 아프냐?ㅠㅠ 1집에 대한 부담감도 있었을테고 공백기 길어지니 팬들 떠날까봐 걱정에 회사에선 작곡 계속 시켰을테고 1집 대성공 거뒀으니 그것보단 좋은곡 뽑아야된다는 부담감 컴백은 해야되는데 회사에선 컴백안시켜주지 밀린 와지 가수가 한가득ㅠㅠㅠ 이러다 팬들한테 잊혀지지않을까?(qw****)" "이 소식 이후부터는 나 때문에 팀 활동이 연기됐다는 죄책감으로 또 힘들어질 듯... 그렇게 몰아가지마요 yg(nn****)" "건강도 얼른 회복하고 진짜 활동도 활발히 했음 좋겠다(br****)" 등 댓글을 달았다.
이날 YG엔터테인먼트 측은 "위너 멤버인 남태현 군이 연습생 시절부터 앓고 있던 심리적 건강 문제가 지난 몇 달 간 매우 안 좋아졌다"면서 위너의 신곡 발표 일정이 무기한 연기된다고 알렸다.
현재 남태현은 안정적인 치료를 위해 숙소가 아닌 본가에서 모친과 함께 치료에 전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