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신형 기자= 지난 11일 필리핀에서 한국인 3명이 총격을 받아 피살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13일 외교부에 따르면 필리핀 바콜로 시에서 한국인 두 명과 한국인으로 추정되는 사람 한 명이 총상을 입고 숨진 채 발견됐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
외교부 당국자는 “이 가운데 1명은 손발이 결박된 채로 발견됐다”며 “다른 1명은 손에 테이프로 묶인 흔적이 있었다”고 전했다.
한편 주필리핀 한국 대사관 영사는 12일 오후 현장에 출동, 현지 경찰 측을 상대로 상황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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