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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百, 대만서 연간 8000만개 불티 ‘치아더’ 펑리수 첫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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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0-13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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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쫀득한 식감, 깔끔한 뒷맛,100% 천연재료로 유통기한 40일 불과

신세계백화점은 오는 13일부터 본점, 강남점, 하남점, SSG푸드마켓 청담, 목동점에서 타이완 대표간식 펑리수를 선보인다.[사진=신세계백화점 제공]


아주경제 석유선 기자 = 신세계백화점은 연간 8000만개 이상 팔리는 대만(臺灣) 대표간식인 펑리수의 최고인기 브랜드 ‘치아더’를 처음 선보인다.

펑리수는 버터, 밀가루, 달걀 등을 원료로 구운 바삭한 쿠키 속에 쫀득한 파인애플 잼이 들어있는 과자로 대만의 대표 디저트다.

신세계백화점은 13일 본점, 강남점, 하남점, SSG푸드마켓 청담, 목동점에서 ‘치아더’ 브랜드의 펑리수를 공식적으론 국내 백화점에서 처음으로 판매한다. 12입 제품은 2만5000원, 6입 제품은 1만3000원이다.

치아더는 대만에서 최고의 펑리수 브랜드로 꼽힌 것은 물론 타이완 100대 브랜드에 선정되기도 했다. 40여년의 역사와 함께 오직 1개의 플래그십 매장에서만 생산, 현지민들은 물론 관광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며 연간 8000만개, 하루에 20만개 이상씩 팔려나간다.

치아더의 높은 인기의 비결은 타 브랜드에 비해 외피는 얇고 파인애플 소를 꽉꽉 채워 깊은 풍미를 느낄 수 있고, 모든 원료를 100% 천연재료로 사용해 깔끔하고 상큼한 맛에 있다.

이런 매력에도 불구, 그간 한국에서 치아더 펑리수를 쉽게 접할 수 없었던 이유는 바로 짧은 유통기한(40일)의 제약이 크기 때문이다. 즉, 많은 수량을 한꺼번에 들여오지 못하고 매번 한정수량만 발주해야 한다.

신세계가 이 같은 번거로움을 감수하면서까지 디저트로 유명한 유럽, 미국, 일본이 아닌 동남아로 눈을 돌린 이유는 유통업체들이 경쟁적으로 많은 브랜드를 유치해 더 이상 차별점이 없기 때문이다.

범람하는 유명 디저트로 인해 고객들이 관심이 다소 줄어들고 있을 정도다. 실제 신세계백화점의 최근 5년간 디저트 장르 매출추이를 보면, 2012년부터 2014년까지 꾸준히 두 자릿수 가까운 신장률을 보였지만 지난해는 2.9% 신장에 그쳤다.

김은구 신세계백화점 가공식품팀 바이어는 “기존에 쉽게 만나볼 수 없었던 먹거리를 선보이기 위해 동남아 국가를 중심으로 시장조사를 하다, 이번에 대만 대표 간식 펑리수를 들여오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도 유럽, 미국, 일본 뿐만 아니라 동남아의 다양한 디저트를 발굴해 전에 없는 먹거리를 다채롭게 선보이며 새로운 디저트를 찾는 고객 수요를 선점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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