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송창범 기자 = 아시아나IDT는 광주 ‘유·스퀘어(U·SQUARE, 이하 유스퀘어)’ 내 페이코(PAYCO) 오프라인 간편결제 시스템 구축을 완료했다고 13일 밝혔다.
아시아나IDT는 광주 광역시의 관문이자 광주 지역 최고 유동인구를 자랑하는 ‘유스퀘어’에 ‘페이코존’ 오픈을 위한 오프라인 결제시스템 개발 및 연동, NFC 기반 결제 단말기 ‘동글’ 설치 등 시스템 구축 전 영역에 대한 수행을 맡았다.
이번 사업에서 아시아나IDT는 올해 3월 업무협약을 맺은 NHN엔터테인먼트와의 협업을 통해 다수 매장에 안정적인 결제 인프라를 제공하고 ‘페이코존’ 이용 고객의 접근성 및 편의성을 제공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페이코존’은 페이코 오프라인 결제 활성화를 위해 제반 결제 환경과 다양한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지역 단위 서비스로, 이용자는 해당 지역의 어느 매장을 가더라도 본인 인증 후 NFC 기반 단말기 ‘동글’에 스마트폰을 터치하는 방식으로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다.
‘페이코존’의 첫번째 지역거점인 ‘유스퀘어’는 광주종합터미널과 연결된 복합문화공간으로, 건물내 카페, 베이커리, 외식, 헤어 및 뷰티 등 다양한 업종의 33개 매장에서 페이코 오프라인 간편결제가 가능하게 됐다.
이번 ‘페이코존’ 선정 및 페이코 오프라인 결제시스템을 적용한 것은 유스퀘어가 최초며, 대형 복합문화쇼핑몰 및 종합버스터미널 분야로는 유일하다.
이경수 아시아나IDT 공항‧운송담당 상무는 “광주 유스퀘어 페이코 오프라인 결제시스템의 성공적인 구축을 기반으로, 간편결제 서비스를 필요로 하는 운송, 교통, 유통, 레저 등의 분야로 관련 사업을 확대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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