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명성 신시뮤지컬컴퍼니 대표 프로듀서 겸 예술감독 [사진=한국문화예술위원회 제공]
아주경제 박상훈 기자 =뮤지컬 '맘마미아' '고스트' '시카고' '아리랑' 등을 제작해 국내 뮤지컬계의 '살아있는 교과서'로 불리는 박명성 신시뮤지컬컴퍼니 대표 프로듀서겸 예술감독(53)이 청소년들과 '인문소풍'을 떠난다. 인문소풍은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조윤선)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박명진)가 주관하는 인생나눔 멘토링 프로그램이다.
박 감독은 14일 충북 괴산 청전중에서 이 학교 재학생 35명을 대상으로 '우리를 살아가게 하는 힘, 상상력'을 주제로 강연을 한다. 그는 "수많은 시행착오와 역경 속에서도 내가 맡은 작품을 흥행시킬 수 있었던 건 상상력이 있었기 때문이라는 것을 말해주고 싶다"고 말했다.
박 감독 외에도 2009년 한국뮤지컬대상 여우조연상을 수상한 뮤지컬 배우 김경선은 이날 '맘마미아' '페임'의 수록곡을 들려주고, 이해문 보컬트레이너는 학생들과 함께 뮤지컬 노래 체험 행사를 벌인다.
인문소풍은 오는 19일 김상근 연세대 교수의 강연을 비롯해 4회 정도 더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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