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배우 허성태에 대해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1977년생인 허성태는 거제도 조선소 사무직으로 고연봉을 받으며 지내다가 35살 나이로 2011년 SBS '기적의 오디션'에 출연한 후 배우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아내의 지지로 서울로 오게 된 허성태는 드라마 '무신(2012)' '예쁜남자(2013)' '돈의 화신(2013)' '구암 허준(2013)' '구가의 서(2013)' '응답하라 1994(2014)' '가족끼리 왜이래(2014)' '오늘부터 사랑해(2015)' 등과 영화 '광해 왕이 된 남자(2012)' '가해자들(2013)' '하이힐(2014)' '해무(2014)' 등에 단역 및 조연으로 출연했다.
특히 올해 개봉된 영화 '밀정'에서 하일수 역으로 나왔던 허성태는 송강호가 자신의 따귀를 때리는 장면을 넣자고 3박4일간 설득할 정도로 연기 열정이 대단했다.
또한 12일 방송된 JTBC '말하는대로'에 출연한 허성태는 '밀정'에 대해 언급하며 "송강호에게 뺨맞고 행복했다"고 말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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