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찰, 레미콘 수백톤 바다로 불법 배출한 해양 환경 오염 업체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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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0-13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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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해상 공사를하면서 발생한 폐기물을 무단으로 바다에 버린 건축업자들이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

인천지방경찰청 (청장 김치원) 해양범죄 수사계는 13일 방조제 공사를 시공한 업체가 콘크리트 타설 작업 후 남은 레미콘 잔량 수백톤 (최소 660톤에서 최대 1,105톤)을 그대로 바다로 불법 배출한 ㅇ업체를 적발해 업체 회장A씨(60세)와 이사B씨 (61세) 등 2명을 해양환경관리법위반 혐의로 구속 하고 공사 관련자 7명을 형사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 업체는 ‘지난2013년 9월부터 ’2015년 7월까지 강원도 00항 앞바다에 건설하는 방조제 공사중 콘크리트 타설후 남은 레미콘과 세척오수등을 그대로 방류했고,공사에 사용된 선박도 운항정지처분을 받은 불법 선박인 것으로 드러났다.

해양범죄수사계는 향후에도 해상 방조제와 교량 등 해상 공사시 발생하는 폐기물의 적절한 처리방법을 위반한 사안에 대해서는 엄정한 수사를 통해 지속적단속을 계속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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