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7회 전국체전 승마대회’ 성황리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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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0-13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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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마도시 상주 미래는 밝다

[사진=상주시 제공]

아주경제 피민호 기자 = 지난 4부터 9일까지 상주국제승마장에서 개최된 ‘제97회 전국체전 승마대회’가 200여두의 마필과 500여명의 선수 및 관계자들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종료됐다.

이번 대회에는 총 17개 시․도에서 지역을 대표하는 최고의 승마 선수들이 참가해 마장마술 및 장애물(대장애물비월경기, 중장애물비월경기) 경기로 나눠 진행된 가운데 지역의 명예를 걸고 열띤 경쟁을 펼친 결과 대구광역시 1위, 강원도 2위, 경상북도가 3위를 차지했다.

특히 마장마술 및 150cm 높이의 대장애물비월경기는 우아하고 세련된 스릴과 박진감 넘치는 경기모습을 통해 승마란 이런 것이다는 진면목을 보여줌으로써 관람객들로부터 많은 박수와 감탄을 이끌어낼 정도로 수준 높은 경기와 볼거리를 제공하는 등 승마가 시민들의 생활 속으로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다.

한편, 대회기간동안 500여명의 선수 및 관계자들이 지역에 머물면서 숙박시설 및 음식점 이용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블로거, SNS 활동을 통한 대내외적으로 ‘상주’라는 도시브랜드 홍보 거양 등 다양한 시너지 효과로 이어져 향후 승마도시로써의 위상이 올라갈 것으로 기대된다.

그동안 상주국제승마장은 공인규격 경기장으로 늘어나는 승마인구에 대비해 대회용 마사 300칸, 배수가 완벽한 규사경기장 등 추가 설치․보완을 통해 웬만한 우천에도 경기를 치를 수 있는 시설을 갖춤으로써 대회 참가자들로부터 찬사를 받을 만큼 전국 최고의 승마경기장임을 입증했다.

또한 오는 11월에 열리는 ‘2016년 추계전국승마대회’와 충청북도에서 개최되는 ‘2017년도 제98회 전국체전 승마대회’가 상주국제승마장에서 열릴 계획으로 있어 시민들에게 볼거리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일조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정백 상주시장은 “승마도시에 걸맞게 향후 더 많은 승마대회를 유치함과 아울러 주변 낙동강 권역 개발사업과 연계해 레저․문화․관광이 함께 어우러져 머물 수 있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환경조성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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