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부산미술협회 국제아트페어' 개최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6-10-13 13:54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부산밀수협회 국제아트페어가 14일부터 17일까지 부산 섹스코 제2전시장에서 열린다.[사진=부산시]


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2016 제5회 BFAA부산미술협회국제아트페어'가 14일부터 17일까지 해운대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개최된다.

BFAA(부산미술협회) 국제아트페어는 부산이 가진 우수한 예술적 자산을 널리 알려 예술의 대중화를 도모하고 미술품 판매와 일자리 창출을 통해 작가들의 창작여건을 개선하고자 처음 개최된 2012년부터, 해마다 국내외 작가가 직접 진행하는 부스 전시와 각종 부대 행사 등을 통해 미술애호가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올해 행사는 100여 개의 일반 부스에서 한국화, 서양화, 판화, 조각, 수채화, 공예 등 다양한 전시 장르 450여 명의 작가가 출품한 작품 2500여 점을 감상할 수 있다. 또 별도로 마련된 40여 개의 특별 부스에는 '시립미술관 소장작품전', '국외작가특별전', '부산미술원로작가특별전', '부산청년유망작가전' 등의 특별전이 준비되어 있어 다양한 전시 작품을 한자리에서 접할 수 있다.

부대 행사로는 '대화 중심 미술감상 도슨트'가 개최 기간에 계속 진행되어 관람객들의 작품 감상에 대한 이해를 높일 뿐만 아니라, '현장스케치 시연회', '미술체험프로그램', '가족동반 포토존 설치'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코너도 마련된다. 또한 '100만원대 이하 작품 한정 판매' 부스를 통해 저렴한 가격으로 작품성 있는 미술품을 구매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문화행사가 풍성한 10월 부산에서 같은 달 6일부터 15일까지 진행되는 부산국제영화제의 ID카드 및 영화관람권을 소지한 관람객은 BFAA부산미술협회국제아트페어 무료입장이 가능하다.

장제국(동서대학교 총장) 조직위원장은 "BFAA부산미술협회 국제아트페어는 예술·문화 환경이 매우 열악한 부산에서 해를 거듭할수록 행사구성과 프로그램 등을 확대해가며 명실상부 부산을 대표하는 미술박람회로 성장해왔다"면서, "지역의 작가와 작품을 전국에 소개하고, 한국의 미술을 세계무대에 소개함으로써 예술시장 활성화에 기여하고 대중에게는 다양한 미적 체험을 할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더욱 발전할 것이라 확신한다"며 포부를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2024_5대궁궐트레킹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