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노트7'의 교환 환불이 시작된 가운데, 온라인에서 단말기를 구입한 고객과 사은품 반납 여부에 대해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SK텔레콤은 온라인몰 'T월드 다이렉트'에서 갤럭시노트7를 구매한 고객은 다음 주부터 사이트내 별도 안내 화면을 열어 전화 상담과 택배 서비스 등을 제공할 예정이며, KT는 갤럭시노트7 전담 고객센터(☎1577-3670)를 연장 운영해 교환 환불에 대해 안내하게 된다.
대리점에서 갤럭시노트7을 구입한 고객이라면 박스에 넣지 않고 기기만 대리점에 반납하면 교환 환불 모두 가능하며, 환불 후에는 통신사를 옮길 수 있다.
또한 갤럭시노트7 구입 당시 받았던 기어핏2 등 사은품의 경우는 반납하지 않아도 된다.
갤럭시노트7 교환 환불을 시작한 삼성전자는 기기를 삼성 신형 단말기로 바꾸는 소비자에게 3만원 상당의 쿠폰과 통신비 7만원 총 10만원 혜택을 주기로 결정했다. 물론 갤럭시노트7을 환불하거나 타사 제품으로 교환해도 3만원 쿠폰은 지급된다.
어제(13일)부터 시작된 갤럭시노트7 교환 환불은 올해 말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이후 교환 환불을 사실상 어렵게 되니 교환 환불에 대한 신중한 결정을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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