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대한민국 콘텐츠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해외 관광객 유치 및 한류 문화 확산을 위한 행사가 열린다.
한국콘텐츠진흥원는 오는 15일부터 16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2016 K-콘텐츠 페어’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2016 K-콘텐츠 페어’는 ‘콘텐츠, 그 이상의 콘텐츠’란 슬로건 아래 음악, 게임, 캐릭터, 문화기술(CT), 방송 등 국내 우수 콘텐츠를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체험형 전시행사다.
이번 행사는 다양한 장르의 콘텐츠를 즐기고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복합 전시로 구성된다. K-POP 콘서트와 한류 가수들의 미니 콘서트, 인기 MCN 크리에이터들의 특별한 쇼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진행될 예정이다.
16일 진행되는 K-콘텐츠 전시·체험 프로그램은 융합, 공연, 체험, 기술, 전시 등 5가지 즐거움을 뜻하는 ‘오락(五樂)캠프’를 주제로 다양한 문화기술이 결합된 융복합 문화콘텐츠를 선보이는 ‘케이 컨버젼스’ 홀로그램, K-POP 콘서트 등 각종 공연이 펼쳐지는 ‘케이 쇼’ VR 기술과 다양한 장르의 게임 시연 및 체험이 가능한 ‘케이 브이알’과 ‘케이 플레이’ 최신 기술을 접목한 교육전문 콘텐츠와 CT 기술 등을 체험하는 ‘케이 투모로우’ 우수문화상품으로 구성된 ‘케이 리본 셀렉션’과 애니, 드라마, 캐릭터 등을 전시한 ‘케이 드림’까지 5개의 테마관과 2개의 특별관으로 구성된다.
전시관 내에 설치된 특별무대에서는 NCT, 틴탑, 에릭남, 김필 등 인기 가수들의 미니 콘서트와 고전 ‘햄릿’을 각색한 뮤지컬 ‘라비다’의 음악을 생생하게 감상할 수 있는 라이브 공연, 넌버벌 ‘탈 퍼포먼스’ 등 색다른 무대가 펼쳐진다.
이외에도 라뮤끄와 라임튜브, 울산큰고래, 채채TV, 유준호 등 인기 크리에이터가 진행하는 MCN 방송과 융복합 뮤지컬 갈라쇼, 아트 액션 퍼포먼스 등 풍성한 즐길 거리도 마련된다.
한국콘텐츠진흥원 송성각 원장은 “K-콘텐츠 페어는 세계 시장에서 빛을 발하고 있는 대한민국 K-콘텐츠의 현재와 미래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콘텐츠 문화축제”라며 “이를 계기로 지역별 분야별 우수 콘텐츠들을 적극 발굴· 육성해 국내 콘텐츠 산업은 물론 국내 경제 활성화와 국가브랜드 제고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6 K-콘텐츠 페어’에 대한 관람 안내와 자세한 내용은 행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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