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의회 ‘청소년 노동인권 컨퍼런스’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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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0-13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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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군포시의회]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군포시의회(의장 이석진)가 12일 차별없는 노동환경 만들기를 주제로 ‘청소년 노동인권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시 의회는 지난 5월 군포e비즈니스고 졸업생이 취업현장에서 열악한 처우와 비인간적인 대우로 인해 자살을 한 사건을 계기로 노동환경의 문제점을 인지하고 적극적인 해결을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으며, 노동자, 청소년 등 당사자들이 지역주민들과 함께 모여 노동인권에 대해 진지하고 열띤 토의가 이뤄졌다.

이번 컨퍼런스에는 이석진 의장을 대신, 이견행 부의장이 참석자들을 격려했고, 장경민 의원, 성복임 의원과 함께 분임토의에 참여해 참가자들과 노동환경의 문제점을 고민하고 해결책 마련에 머리를 맞댔다.

이견행 부의장은 개회사에서 “참가자 여러분들이 많은 의견을 개진하여 문제점을 찾아내고 해결방안을 모색, 청소년의 노동인권을 보호하고 노동환경을 개선하는데 큰 힘을 주시길 바란다.”며 컨퍼런스 참석자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렸다.

한편 군포시의회는 이번 컨퍼런스에서 토의된 내용들을 참고해 「군포시 청소년 노동인권 보호 및 증진조례」를 의원발의로 제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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