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학교 사회과 교원 독도 탐방 프로그램 실시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6-10-14 06:00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교육부, 외국인학교에 한국바로알리기 추진

아주경제 이한선 기자 = 교육부와 동북아역사재단이 13일부터 16일까지 우리나라에서 운영되고 있는 외국인학교 및 외국교육기관의 사회과 교원을 초청해 독도탐방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일부 외국인학교 교과서에서 동해․독도 표기 오류가 발견돼 이를 바로 잡아 학교에서 올바른 수업이 이뤄지도록 하는 등 우리나라를 바로 알리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시도교육청 및 외국인학교 관계자 등과의 협의회에서 교과서 오류시정과 함께 한국을 바로 알리기 위한 참고자료 배포 및 '외국인학교 교원에게 독도탐방 기회를 주자‘는 의견을 반영해 기획했다고 교육부는 밝혔다.

프로그램은 외국인학교 및 외국교육기관 사회과 교원에게 울릉도・독도 탐방, 한국문화 체험 및 특별 강연 등을 제공한다.

한국학중앙연구원은 ‘소키에타스 코리아나’ 행사 등에 외국인학교 및 외국교육기관 학교장을 초청해 우리나라의 외국교과서 오류시정 활동을 소개하고, 교과서 정보를 안내할 예정이다.

한국학중앙연구원 한국바로알리기사업실에서는 내년까지 외국인학교 및 외국교육기관 교과서를 상세 분석하고 해당 출판사 등을 대상으로 오류시정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교육부 관계자는 “그동안 외국교과서 오류시정사업을 통해 오류시정 및 한국관련 내용의 증․신설 성과가 확대되고 있으나, 국내 외국인학교 및 외국교육기관에 대한 한국바로알리기 노력이 부족했던 것이 사실”이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외국인학교 및 외국교육기관 교원들이 한국을 바르게 알게 되고, 우리나라에 대해 긍정적인 이미지를 갖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