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노경조 기자 = KDB생명 매각 예비입찰에 복수의 입찰자가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13일 산업은행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에 마감된 KDB생명 매각 예비입찰에는 2곳 이상의 입찰자가 참여했다.
산업은행 관계자는 "곧바로 숏리스트를 추려 실사에 들어갈 계획이다"며 "본입찰은 다음 달 말께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매각 대상은 KDB칸서스밸류사모투자전문회사가 보유한 KDB생명 지분(보통주) 3028만3911주(24.7%)와 KDB칸서스밸류유한회사 지분 7400만주(60.3%) 등 총 85%다. 매각주관사는 크레디트스위스다.
산은은 앞서 2014년 4월과 8월에도 KDB생명을 매각하려 했으나 모두 불발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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