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노트7 교환·환불 위한 특수 상자 등장…장갑·정전기 방지용 봉투·사용 설명서 등으로 구성

갤노트7 교환 환불[사진=아이클릭아트]

아주경제 최승현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노트7'의 교환 및 환불이 시작된 가운데, 갤럭시노트7의 반환을 위한 특별한 상자가 등장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12일 해외 정보기술(IT) 전문 매체 '엔가젯'에 따르면 삼성전자 미국법인 측은 갤럭시노트7을 택배로 반환하기 원하는 소비자에게 방염(fire-proof) 처리된 특수 상자를 제공하고 있다.

이 같은 특수 상자가 등장한 이유는 외국 배송업체들이 갤럭시노트7의 발화 위험을 우려해 취급을 금지하거나 제한하기 시작해 소비자들이 환불이나 교환에 불편을 겪고 있기 때문이다.

소비자들의 불편을 해소해줄 이 상자는 특수 장갑과 정전기 방지용 봉투, 골판지 상자, 단열 처리된 상자, 사용설명서 등으로 구성됐다.

또 상자의 외부에는 '결함 있는 리튬 이온 배터리로 항공운송 금지'라는 경고 문구가 적혀 있다고 알려졌다.

한편 삼성전자는 오는 12월 31일까지 갤럭시노트7의 교환 및 환불을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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