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성모병원 환자 안전 및 감염 예방 라운딩 실시

[의정부성모병원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병원장 전해명)은 지난 5일과 7일 의료서비스 질 향상을 위한 라운딩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환자안전 라운딩은 매년 실시하는 행사로, 바람직한 환자안전 문화 구축을 위해 경영진이 직접 환자와 시설 안전에 대해 파악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여 실무진들과 효과적인 의사소통을 하는 것이다.

이는 서류상으로 봤을 때 체감할 수 없는 실제 환자와 시설의 안전 문제를 교직원 전원이 공유하기 위한 병원장 및 경영진의 의지이기도 하다.

환자 안전 라운딩은 전해명 병원장이 병동, 박태철 진료부원장이 수술실, 신생아중환자실, 분만실을 각각 순회 하며 부서장과 직원들에게 개선 활동을 격려하고 환자안전에 대한 직원들의 의견을 직접 들었다.

특히 감염관리를 위한 환자 손 씻기 교육, 직원들의 주사침 자상 방지에 효과적인 방안 등의 의견이 주를 이뤘으며, 의료기관에서 빈번히 일어나는 환자 안전사고인 낙상과 관련하여 침상의 높이, 환자가 왼손잡이 인 경우 배려 등을 확인하였다. 시설 부문은 이응제 행정부원장 베드로 신부가 13층 헬기장을 시작으로 지하 3층 방재실 까지 구석 구석 확인하며 실제 안전 관리 여부를 확인했다.

전해명 병원장은 “환자 및 시설의 안전을 서류상의 숫자만으로 확인 하기엔 병원의 안전은 너무나도 중요하다. 매년 라운딩을 통해 모든 부서와 소통하고 다양한 형태의 개선활동을 원장단이 직접 장려하는 활동을 통해 지역주민들을 위한 안전한 병원이 되도록 하겠다.”라고 이번 라운딩의 취지를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