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병세 외교부 장관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의 외교부 국정감사에서 "오늘 주한 중국총영사를 불러 우리 입장을 전달했다"며 이 같이 말했다.
외교부가 지난 7일 중국 어선에 의한 우리 해경정 침몰 사건 이후 주한 중국대사관 고위 인사를 불러 항의와 요구사항을 전달하기는 이번이 세 번째다.
윤 장관은 "가해 어민에 대한 수사, 검거, 처벌을 요청했다"며 "중국측 반응을 들어보고 나서 해경에서 할 수 있는 조치와 외교부에서 할 수 있는 조치를 종합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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