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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투의 화신16회’공효진,조정석ㆍ고경표에“우리 셋이 같이 살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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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0-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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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질투의 화신' [사진 출처: SBS ‘질투의 화신' 동영상 캡처]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13일 방송된 SBS ‘질투의 화신' 16회에선 표나리(공효진 분)가 이화신(조정석 분)과 고정원(고경표 분)에게 셋이 같이 살자고 말하는 내용이 전개됐다.

이 날 SBS ‘질투의 화신'에서 이화신은 유방암 수술한 것이 악화됐다. 의사는 이화신에게 “그러게 술 마시지 말라고 했죠? 왜 의사가 하지 말라는 짓만 해요?”라고 나무랐다. 이화신은 다시 입원했다.

표나리는 이를 알고 이화신이 입원한 병원에 같이 입원해 이화신을 간호했다. 표나리는 이화신에게 필요한 의료기기를 갖고 오기 위해 집에 갔다. 이 때 고정원은 표나리 집 앞에서 표나리에게 전화했다. 표나리는 집에서 나오며 고정원에게 전화로 “오늘 방송국에서 밤 새야 할 것 같아요”라고 거짓말을 했다.

이를 고정원이 봤다. 고정원은 표나리를 따라 병원에 가 이화신이 유방암에 걸린 것을 알았다. 즉시 고정원은 의사를 만나 이화신 수술이 잘 됐다는 말을 듣고 안심했다.

고정원은 이화신 병실에서 팔을 쓰면 안 되는 이화신이 주사를 맞을 수 있도록 바지를 내리고 주사 맞은 엉덩이를 마사지 해 주며 정성껏 간호했다.

이화신은 고정원에게 “그런다고 내가 표나리 포기하는 거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를 표나리는 웃으면서 봤다.

표나리는 “우리 이 병실에서 셋이 같이 자요”라고 말했다. 표나리는 이화신과 고정원 사이에 누워 “우리 셋이 같이 살까요?”라고 말했다. 표나리는 “셋이 같이 살다가 한 명이 나 싫어지면 짐 싸고 나가거나 내가 나갈 수도 있고. 살아 봐야 내가 누구를 좋아하는지 알죠”라고 말했다.

이화신과 고정원은 돌아 누웠다. SBS ‘질투의 화신'은 매주 수목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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