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독 주니어포럼은 한독포럼의 차세대 개념의 행사로 한국과 독일의 가교 역할을 할 차세대 리더 양성을 위해 지난 2012년부터 한국과 독일에서 번갈아 개최되고 있다.
이번 제5회 주니어포럼에는 독일 베를린자유대학 등 7개 대학생 15명, 한국 동국대 경주캠퍼스를 비롯한 5개 대학 학생 15명이 한자리에 모여 한·독 교류에 대한 아이디어와 관심사를 나누고 생태계의 위협, 자연재해와 테러, 난민의 이동, 미래의 일자리 등 네 가지 분야를 주제로 열띤 그룹 토론을 펼치고 있다.
특히 2일차인 13일에는 경주 힐튼호텔에서 개최된 시니어 포럼 만찬에 참석해 참가자들과 교류를 하며 경주의 동궁과 월지, 첨성대, 월정교 등 천년고도 경주의 역사문화를 도보 탐방을 하고 한국의 역사 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한편, 독일 유학을 통해 석·박사 학위를 받은 바 있는 이대원 동국대 경주캠퍼스 총장은 “나 또한 독일에서 공부한 경험을 통해 국제화와 세계화의 중요성을 잘 알고 있다. 이번 포럼을 통해 우리 학생들이 양국 교류와 이해증진에 가교 역할이 되기를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 개설을 통해 동국대 경주캠퍼스 학생들이 차세대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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