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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EP,‘2016 신흥지역연구 통합학술회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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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0-14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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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월20,21일 서울 JW메리어트 호텔에서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 원장 현정택)은 오는 20일(목), 21일(금) 서울 JW메리어트 호텔에서 제3회 ‘2016 KIEP 신흥지역연구 통합학술회의(2016 KIEP and Associations of Area Studies Conference)’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회의의 주제는 ‘글로벌 불확실성의 심화와 신흥지역과의 파트너십 확대’로, 주요 신흥지역의 위험요인에 대한 KIEP와 12개 지역연구학회 전문가들의 심층적인 분석을 통해 세계경제의 불확실성 속에서 한국이 나아가야 할 전략적 방향을 모색한다.

이번 학술회의에는 현정택 원장의 개회사에 이어 주형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의 축사가 있을 예정이며, 린타로 타마키(Rintaro Tamaki) OECD 사무차장(Deputy Secretary-General)이 기조연설을 하게 된다.

특별 세션에서는 브라질, 이란, 베트남, 러시아 등 대표적인 신흥지역의 싱크탱크 학자들을 모시고 각국의 입장에서 보는 불확실성 요인을 심도 있게 논의하면서 한국과 신흥지역 간 신협력 패러다임의 구축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제시할 것이다.

이번 학술회의는 예년과 달리 국내 지역전문가뿐만 아니라 영국, 러시아, 터키 등 해외 전문가를 초청하여 유라시아 국제환경 변화에 따른 협력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하였고, 주요 지역학회장들의 발표와 토론을 통해 지역별 파트너십 강화방안을 비교하고 그 의미를 확인할 수 있는 기회도 준비했다.

지난 2014년 제1회 학술회의에서는 ‘글로벌 경제질서의 변화와 신흥지역의 재평가’라는 주제를 다루었고, 2015년 제2회 학술회의에서는 ‘글로벌 경제질서의 재편과 신흥지역의 미래’에 대해 논의한 바 있다.

이번 제3회 학술회의에서도 국내외 지역전문가 간 연구성과를 공유하고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함으로써 신흥지역 연구의 지평을 확대하고, 정부의 신흥지역 협력정책 수립에 이바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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