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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네딕트 컴버배치 "'닥터 스트레인지' 참여하게 된 것은 큰 특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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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0-14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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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닥터 스트레인지'의 주인공으로 낙점된 베네딕트 컴버배치[사진=영화 '닥터 스트레인지' 스틸컷]

아주경제 최송희 기자 = 할리우드 배우 베네딕트 컴버배치가 영화 ‘닥터 스트레인지’로 첫 히어로 무비에 참여하게 된 소감을 밝혔다.

10월 14일 서울 행당동 왕십리CGV에서 열린 영화 ‘닥터 스트레인지’(감독 스콧 데릭슨·수입 배급 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하이라이트 상영 및 라이브 컨퍼러스에는 스콧 데릭슨 감독과 할리우드 배우 베네딕트 컴버배치, 틸타 스윈튼, 마블 스튜디오 대표이자 프로듀서인 케빈 파이기가 참석했다.

이날 베네딕트 컴버배치는 마블 히어로 영화 ‘닥터 스트레인지’의 주인공 역을 맡게 된 것에 관해 “큰 특권”이라 표현했다.

그는 “닥터 스트레인지는 복잡하고 흥미로운 인물이다. 위트와 유머가 있지만 오만하고, 이기적이고 자긍심이 큰 인물이다. 그는 감정적, 신체적으로 많은 일을 겪는데 사회적 지위에서 추락해 굴욕감을 느끼고 종국에는 슈퍼 히어로가 되는 인물”이라며 닥터 스트레인지 역할을 소개했다.

또한 “이 역할을 맡게 된 건 행운이었다. 마블 측에서 캐스팅 제안을 해주셨을 때, 런던에서 연극을 하고 있었는데 일정이 맞지 않아 고생했었다. 하지만 (마블 측이) 배려를 해주셔서 참여할 수 있게 되었고, 큰 동기를 부여해주셔서 시작하게 되었다”는 일화를 더하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베네딕트 컴버배치는 “‘닥터 스트레인지’는 관객들의 니즈를 만족시켜 줄 만한 작품이다”며 “코미디와 드라마, 액션이 겸비된 작품이다. 믿을 수 없이 많은 특수효과가 들어가있고 오리지널의 의미도 챙겼다. 360도 어딜 봐도 디테일이 다 살아있다. 마블 세계에서 보지 못한 새로운 세계를 경험하게 되실 것”이라고 자신했다.

‘닥터 스트레인지’는 마블 코믹스를 원작으로 불의의 사고로 절망에 빠진 한 남자가 세상을 구원할 강력한 능력을 얻게 되면서 히어로로 거듭나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블록버스터다. 모든 것을 초월하는, 마블 최강 히어로이자 ‘어벤져스’의 새 맴버 ‘닥터 스트레인지’의 탄생과 차원과 시공간을 넘나드는 화려한 시각효과, 현란한 액션으로 이제껏 본 적 없는 마블 멀티버스의 세계를 기대하게 한다. 10월 25일 전야개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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