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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광 발전시설 (농업기술센터)[사진제공=청양군]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 청양군(군수 이석화)이 태양광발전시설을 통해 생산된 전력을 시설 가동에 활용, 예산절감은 물론 이산화탄소 배출량 감소에도 톡톡한 효과를 보고 있다.
군은 지난 2012년부터 산업통상자원부(한국에너지공단 공모사업) 국고 지원을 받아 농업기술센터, 면사무소 청사 등 17개소에 총 628.745㎾ 태양광발전시설을 설치·가동해 오고 있다.
군내 설치된 태양광발전시설은 연 196톤의 석유를 연소해 발생하는 에너지량과 같은 연간 85만3709kwh의 전기를 생산하고 있다.
이를 통해 연간 전기요금 1억2700만원의 예산절감 효과를 보고 있으며, 402톤의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감소시켜 저탄소 녹색성장에도 앞장서고 있다.
군은 또한 지난 2010년부터 주택지원사업을 추진, 도비 보조를 받아 신재생에너지인 태양광, 태양열, 지열 등을 설치하는 관내 가정 178가구에 3억4900만원을 지원했다.
군 관계자는 “2017년도 중앙부처 공모사업에 선정 내년에도 군민체육관 등 4개소에 총 200㎾ 태양광발전시설을 설치 할 예정이며, 공공시설뿐 만 아니라 주택에도 청정에너지인 신재생에너지를 지속적으로 확대 보급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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