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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장애인 인권 증진 연구용역 중간보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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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0-14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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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고양시(시장 최성)는 지난 13일 시정연수원에서 고양시장애인복지위원회, 연구용역 T/F팀, 관계 공무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양시 장애인 차별실태·복지욕구 조사 및 인권보장에 관한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고양시 장애인 복지욕구·차별실태 분석 및 중장기적 인권증진 이행과제 마련 방안에 대한 용역기관의 발표에 이어 관련부서 질의응답 및 토론 방식으로 진행됐다.

연구 용역의 주요 내용은 ▲고양시 장애인의 전반적인 차별현황 및 복지욕구 파악과 문제점 분석 ▲장애인 차별금지 및 인권보장에 관한 기본계획 및 연도별 시행계획 제시 ▲장애인 인권증진 이행과제 마련 등이다.

이번 연구용역을 맡은 (사)한국장애인유권자연맹 책임연구원은 ‘차별 없는 고양, 행복한 장애인’이라는 정책비전 아래 ▲차별금지 영역별 장애인 인권보장 실현 ▲다중적 차별을 겪고 있는 장애인의 권리보장 ▲장애인 인권보장 추진체계 구축 ▲장애인 차별금지·인권보장 기반 강화 ▲지역사회 및 시민 참여 확대 등 5대 전략목표를 기본계획으로 제시했다.

시 관계자는 “오는 11월 연구용역이 완료되면 용역결과 및 장애인 가족과 함께한 100인 토론회, 실태조사 등을 토대로 장애인 중심의 복지체계, 장애인 인권보장을 위한 비전과 전략 마련에 더욱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한편, 시는 이번 중간 보고회를 바탕으로 연구용역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고양시만의 장애인 인권보장 비전·전략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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