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군포시의회(의장 이석진)가 14일 관내 초등학교 학생회장단 16명이 참석한 가운데 어린이 모의의회를 본회의관에서 개최했다.
이번 모의의회는 학생마다 역할을 부여하여 「도시환경 개선으로 꽃 피우는 안전한 군포시」라는 주제로 5분 발언을 실시하고 「초등학교 정규활동 시간 내 휴대전화 사용금지 조례안」을 상정, 열띤 토론을 펼치는 등 의정이 운영되는 모든 과정을 체험했다.
모의의회에 참여한 학생들은 “모의의회를 통해 민주주의 회의방식인 토론을 통한 의결과정을 배우고 지방의회 의원들이 시민을 위해 무슨 일을 어떻게 일하고 있는가를 배운 매우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고 말했다.
이석진 의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어린이 모의의회를 계기로 학교생활뿐만 아니라 미래사회의 주인공으로서 지역발전을 위해 훌륭한 꿈나무가 돼 달라”면서 “이번 모의의회가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민주적 의사결정 능력을 길러주고 앞으로의 사회생활에 도움이 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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