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도로굴착민원 '원스톱' 통합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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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0-14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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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의왕시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 의왕시(시장 김성제)가 지하시설물 표준활용시스템을 구축·완료하고 14일 한국전력공사, 한국가스공사 등 15개 유관 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완료보고회를 가졌다.

지하시설물 표준활용시스템은 지하시설물 통합관리시스템과 도로굴착 인허가 시스템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상하수도를 포함해 전기, 통신, 가스, 열난방, 송유관 등 땅에 매설된 7대 지하시설물 관리를 통합, 도로굴착으로 인한 가스폭발 같은 대형 사고를 예방하고 민원처리 기간을 대폭 단축해 민원인 불편을 해소하는 시스템이다.

지금까지는 도로굴착 공사를 할 경우, 시설물별 유관 기관을 직접 찾아가 인허가 절차(사업계획서 제출, 현장조사, 도로점용료 납입, 착공계 제출 등)를 거쳐야 했기 때문에 처리기간이 최장 90일이나 소요됐었다.

그러나 지하시설물 표준시스템을 도입하면, 민원인이 온라인으로 신청하고 각 해당 기관이 온라인으로 처리하게 돼 3일이면 처리가 가능하다. 관공서 방문 횟수도 평균 10회에서 무방문으로 온라인 처리되어 민원인 불편이 크게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도로시설물 및 상·하수도, 7대 지하시설물을 통합 관리할 수 있어 도로 중복굴착으로 인한 교통혼잡을 방지하고 공사로 인한 사고도 예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지하시설물 표준활용시스템은 10월 시범운용 기간을 거쳐 내달 1일부터 본격적으로 가동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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