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과 미래에셋대우의 합병 법인은 오는 12월 29일 출범할 예정이다. 부문별 대표는 통합 미래에셋대우가 출범하는 날부터 임기를 시작하게 된다.
이날 내정된 각 부문 대표는 미래에셋대우 출신 7명, 미래에셋증권 출신 8명이다. 또 미래에셋대우는 이사회를 열어 마득락 미래에셋대우 부사장을 사장으로 승진시켰다.
등기이사로 추천된 4명 중 최현만 미래에셋증권 수석 부회장과 김국용 미래에셋대우 부사장은 다음 달 4일 열리는 주주총회에서 등기이사로 선임된다.
각자 대표 중 최현만 수석부회장은 관리 부문 총괄을 담당하게 된다. 조웅기 사장은 투자은행(IB)·트레이딩·홀세일 부문, 마득락 사장은 WM·IWC·연금·투자전략부문을 각각 맡을 것으로 보인다.
미래에셋대우는 "통합 미래에셋대우의 속도감 있는 조직 완성의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부문별 대표를 내정했다"며 "연말까지 본부장 인사 등을 거쳐 조직을 확정할 계획이다"고 설명했다.
다음은 부문별 대표 내정 인사 내용이다.
▲IB1 김상태 ▲IB2 봉원석 ▲Trading 김국용 ▲홀세일 남기원 ▲투자전략 이진명 ▲연금 이남곤 ▲WM 민경부 ▲IWC 이만희 ▲디지털금융 김남영 ▲Global 민경진 ▲CRO 이만열 ▲준법감시인 노재청 ▲IT 윤성범 ▲경영혁신 김대환 ▲경영지원 허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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