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의비밀 77회 예고' 김윤서, 소이현에 "비밀 참 재밌다" 아버지 사고 언급하나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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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0-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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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방송화면캡처/사진클릭하면영상이동]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여자의 비밀' 77회 예고편이 공개됐다.

17일 방송되는 KBS 일일드라마 '여자의 비밀' 77회에서 다시 돌아온 채서린(김윤서)은 강지유(소이현)에게 "비밀이라는거 참 재밌더라. 비밀을 갖은 난 너에게 짓밟히고, 비밀을 알게 된 난 또다시 널 짓밟을 수 도 있고"라며 비아냥 거린다.

이에 무슨 말이냐고 묻는 강지유에게 채서린은 "물론 예외도 있겠지. 비밀을 알게 되서 강자도 약자도 될 수 없는 사람이 생기기도 하니까"라며 의미심장한 말을 한다. 

현재 강지유 아버지 강경익(박철호)의 죽음에 유강우(오민석)의 아버지 유만호(송기윤)이 연관돼있다는 사실을 안 채서린은 이를 무기로 두 사람의 결혼을 막는데 성공했다. 또한 집에서 쫓겨났던 채서린은 이를 이용해 유만호 회장을 협박해 집에 다시 들어간 상태다.

한편, 아버지의 복수와 빼앗긴 아이를 되찾기 위해, 새하얀 백조처럼 순수했던 여자가 흑조처럼 강인하게 변해가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 '여자의 비밀'은 매주 월~금 오후 7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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