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인경은 15일 인천 영종도 스카이72 골프장 오션 코스(파72·길이 6364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KEB 하나은행 챔피언십 3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2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치며 중간 합계 9언더파로 3위에 이름을 올렸다.
3라운드에서 4타를 줄여 합계 13언더파가 된 앨리슨 리(미국)와는 4타자. 앨 앨리슨 리는 4개홀 연속 버디를 포함해 버디 6개를 잡아내고 보기 2개를 범했다. 앨리슨 리는 마지막 라운드에서 생애 첫 LPGA 우승에 도전하게 됐다.
박성현은 쇼트 퍼트에서 여러 차례 아쉬움을 드러낸 끝에 3라운드에서 버디 3개 더블보기 2개를 적어내며 1오버파 73타로 부진했다. 중간합계 6언더파를 기록한 박성현은 공동 3위에서 공동 8위로 떨어졌다.
한국여자프로골프 투어 장타 부문 2위인 김민선(21·CJ오쇼핑)은 2타를 줄이며 7언더파로 공동5위까지 올라섰다.
전인지(22·하이트진로)는 3라운드에서 3언더파를 치며 중간합계 3언더파 공동19위를 마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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