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이 알고싶다'엘시티 사건 파헤친다"이영복 회장 소재지 제보 기다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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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0-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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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그것이 알고싶다' 페이스북 [사진 출처: SBS '그것이 알고싶다' 페이스북 캡처]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SBS '그것이 알고싶다'가 엘시티 사건을 파헤친다.

SBS '그것이 알고싶다' 제작진은 13일 '그것이 알고싶다' 페이스북에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횡령)등의 혐의로 공개수배 중인 이영복 회장의 현재 소재지를 알고 계신 분들의 제보를 기다립니다"라고 밝혔다.

SBS '그것이 알고싶다' 측의 한 관계자는 15일 '아주경제'와의 통화에서 "엘시티 사건 편은 10월 말이나 11월 초에 방송할 것"이라고 말했다.

엘시티(LCT)는 부산 해운대 미포에 들어서는 초대형 주상복합단지다. 시행사의 비자금 조성 의혹에 대해 현재 검찰 수사가 진행 중이지만 수사가 지지부진하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정의당 노회찬 의원은 지난 11일 법제사법위원회 국정감사(부산지검)에서 "엘시티 사건은 각종 특혜와 건축비리의 종합백과사전이다"라며 "부산지검 동부지청이 2016년 7월경 이영복을 참고인으로 소환하여 조사를 하려고 했는데, 내부 정보가 새어나가 이영복이 도주했다는 의혹이 있다"고 말했다.

SBS '그것이 알고싶다'는 매주 토요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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