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 서천군(군수 노박래)은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노박래 군수와 소관 업무 팀장 등 12명이 참여한 가운데 우수 지자체 벤치마킹 정책투어에 나섰다.
이번 벤치마킹 정책투어는 ‘현장에서 행정의 답을 찾다’는 취지를 가지고, 빠르게 변화하는 행정환경 속에서 기업유치․지역경제․농업분야 등에서 우수한 성과를 내고 있는 자치단체의 현장을 방문해 우수시책, 아이디어를 벤치마킹하여 우리군 실정에 맞게 적극 정책을 활용할 계획이다.
지자체 우수분야의 시책들을 우리 군정에 반영하기 위해 벤치마킹 정책투어 대상도 군수와 소관업무 팀장으로 구성했다.
13일에는 지역상권 활성화 정책이 우수한 성남시와 기업 투자 유치에서 큰 성과를 거두고 있는 진천군의 정책사례를 분석하고 주요현장을 방문했다. 14일은 연구기관 유치로 백신산업의 메카로 자리잡고 있는 화순군과 귀농귀촌 지원 정책이 우수한 고창군 등의 주요현장을 방문하여 성공사례 파악 및 질의응답 등 열띤 토론을 펼쳤다.
이 외에도 서천군은 각 분야의 정책사례를 발굴, 우리 군정에 접목하고자 군 산하 7개 팀을 구성해 현장 및 체험중심의 국내배낭여행 정책투어를 운영하고 있다.
노박래 서천군수는 “이번 벤치마킹 정책투어를 통해 우수지자체의 정책을 직접적으로 체감할 수 있었고, 우리군에 접목화하여 현실에 맞게 시책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2017년은 더 창조적이고 혁신적인 정책으로 군민이 더 잘 살고 군민과 함께 성장하는 서천군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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