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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정 교육감이 팟캐스트에 참여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사진=경기도교육청 제공]
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경기도교육청 청소년방송 미디어경청 ‘꿈을 터 드림(Dream)’개국 공개방송이 15일 의정부 몽실학교 청소년방송 제작센터에서 열렸다.
이날 이재정 교육감이 직접 참석해 팟캐스트에 참여하고 청소년방송을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는 학생들을 격려했다.
공개방송은 배정은(동패고1) 조시영(고양외고1)의 사회로 지난 1년간 활동 성과물을 모은 △영상콘텐츠 상영 △청소년 방송위원회 소개 △청소년이 만든 영상광고 상영 △꿈의 영상 예고편 △뉴스WE제작 시연 △교육감과 함께하는 ‘보이는 팟캐스트’가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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팟캐스트 중간에 최주완 몽실학교 공간운영자치위원장이 게스트로 참여해 몽실학교를 소개했으며, 권비호 이현빈 이다인은 립덥으로 학생들이 이용하는 몽실학교 여러 공간들을 랩으로 안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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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교육감은 학생들이 "몽실학교 운영과 참여를 어디까지 해야하나"라는 질문에 “교육감 교장이 주인이 아니라 여러분, 학생이 주인”이라며, “누구에게 허가 받는 것이 아니라 여러분이 소통하고 화합해 재미있게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
또 청소년방송 방향과 비전에 대한 질문에 대해서는 “경기도 160만 학생들의 목소리를 잘 담아내, 정말 자유롭게 여러분들이 하고 싶은 이야기를 마음껏 전달하는 매체가 되길 바란다”며, “현재 2400여명의 미디어경청 기자단이 만명, 10만명이 되어 여러분의 마음속 이야기와 새로운 비전을 이 사회에 학교에 전 국민에게 이야기 하는 ‘발랄한 반란’의 힘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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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날 지난 달 20일 (구)북부청사를 리모델링하고 새롭게 시작한 ‘몽실학교’에 대한 소개와 학생들이 운영하는 몽실학교 공간운영자치위원회 출범을 알리며, 경기뮤지컬 꿈의학교와 아룸 앙상블 꿈의학교 학생들의 공연도 펼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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