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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청소년방송 ‘꿈을 터 드림’ 개국...공개방송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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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0-16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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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재정 교육감 "청소년들의 목소리로 발랄한 반란의 힘을 기대한다"

이재정 교육감이 팟캐스트에 참여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사진=경기도교육청 제공]


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경기도교육청 청소년방송 미디어경청 ‘꿈을 터 드림(Dream)’개국 공개방송이 15일 의정부 몽실학교 청소년방송 제작센터에서 열렸다.

이날 이재정 교육감이 직접 참석해 팟캐스트에 참여하고 청소년방송을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는 학생들을 격려했다.

공개방송은 배정은(동패고1) 조시영(고양외고1)의 사회로 지난 1년간 활동 성과물을 모은 △영상콘텐츠 상영 △청소년 방송위원회 소개 △청소년이 만든 영상광고 상영 △꿈의 영상 예고편 △뉴스WE제작 시연 △교육감과 함께하는 ‘보이는 팟캐스트’가 진행됐다.
 

 

특히, 뉴스WE제작과정은 송채은·정가영이 MC를 맡아 생생스튜디오에서 라이브캐시팅 생방송으로 시연했으며, 스토리텔러(우희진) 우바시강연(안예주) 촬영(조성원, 김우진, 고광원), 총괄PD(김성태) 등 모든 것을 학생들이 직접 진행하며 톡톡스튜디오와 청소년미디어센터 등을 소개했다.

이어 조명호(망포고2) 김벼리(현화고3) 최고은(안법고1)의 진행으로, 라디오 팟캐스트 ‘청아’ 공개방송이 이어졌다.

팟캐스트 중간에 최주완 몽실학교 공간운영자치위원장이 게스트로 참여해 몽실학교를 소개했으며, 권비호 이현빈 이다인은 립덥으로 학생들이 이용하는 몽실학교 여러 공간들을 랩으로 안내했다.
 

 

이재정 교육감은 팟캐스트 방송 중간에 초대되어 “몽실학교와 청소년방송센터 등이 정말 멋지게 탈바꿈되었다”며, “우리 모두 매일 매일 새로운 모습으로 바뀌고, 청소년들이 함께 세상을 탈바꿈하는 곳으로 바꾸면 좋겠다”고 소감을 피력했다.

이 교육감은 학생들이 "몽실학교 운영과 참여를 어디까지 해야하나"라는 질문에 “교육감 교장이 주인이 아니라 여러분, 학생이 주인”이라며, “누구에게 허가 받는 것이 아니라 여러분이 소통하고 화합해 재미있게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

또 청소년방송 방향과 비전에 대한 질문에 대해서는 “경기도 160만 학생들의 목소리를 잘 담아내, 정말 자유롭게 여러분들이 하고 싶은 이야기를 마음껏 전달하는 매체가 되길 바란다”며, “현재 2400여명의 미디어경청 기자단이 만명, 10만명이 되어 여러분의 마음속 이야기와 새로운 비전을 이 사회에 학교에 전 국민에게 이야기 하는 ‘발랄한 반란’의 힘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기도교육청 청소년방송 ‘미디어경청’은 전국 최초로 인터넷신문 영상콘텐츠 라디오 팟캐스트 등의 콘텐츠를 가지고, 홈페이지 페이스북 네이버포스트 유튜브의 온라인 채널을 통해 청소년들이 직접 만들고 운영하는 방송이다.

한편, 이날 지난 달 20일 (구)북부청사를 리모델링하고 새롭게 시작한 ‘몽실학교’에 대한 소개와 학생들이 운영하는 몽실학교 공간운영자치위원회 출범을 알리며, 경기뮤지컬 꿈의학교와 아룸 앙상블 꿈의학교 학생들의 공연도 펼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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