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란우산공제 재능기부단 소기업·소상공인과 경험·노하우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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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0-16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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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 중소기업중앙회는 노란우산공제 재능기부단 사업이 내수 부진과 대기업의 골목상권 장악 등으로 생존위기에 처한 소기업·소상공인들의 위기 극복과 사업 성공에 큰 힘이 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재능기부단은 노란우산공제에 가입된 80만 명의 소기업·소상공인의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기 위해 2013년부터 사업노하우, 마케팅, 창업 등 여러 분야의 재능기부자가 1:1상담과 단체교육을 통해 재능을 기부한다.

서울, 부산, 인천 등 전국에 총 342명으로 구성된 재능기부단은 골판지 제조업체에 30여 년 종사하며 현재는 대학교에서 중소기업경영론도 강의하는 사업 전문가뿐만 아니라 피부미용사와 도자기공예기능사와 같은 건강, 취미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로 이뤄져 있다.

재능기부단 작은교실은 그동안 ‘소비 트렌트 변화 따라가기’, ‘나이별 자녀의 두뇌개발’, ‘시들지 않는 꽃 만들기’ 등 다양한 주제로 사업에 필요한 지식과 경험을 나누고 참여자 간 인적네트워크를 구축하여 소상공인들의 성장기반을 마련했다.

아울러 1~20명의 소규모 강의를 지향해 강의자가 일방적으로 이야기하는 다른 강의와는 달리 소수 참여자와 강의자가 양방향으로 소통하며 서로 배울 수 있어 참가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강영태 중기중앙회 노란우산공제사업본부장은 “재능기부단은 힘을 합하여 서로 돕는다는 공제(共濟)의 취지에 알맞은 사업”이며, “앞으로 중기중앙회가 더욱 노력하여 더 많은 소기업, 소상공인 가입자들이 지식을 함께 나누고, 위기를 극복하고 성장해 나가는 데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재능기부단에서는 10월 '고객만족도를 높이는 스피치 기법' 등 8건의 강의가 진행될 계획이며, 1:1 상담은 노란우산가입자라면 언제든지 이용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노란우산공제 홈페이지(www.8899.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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