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국왕 서거…문체부, "태국 여행객, 경건한 분위기 존중해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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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0-16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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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기수정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조윤선)가 지난 13일 서거한 푸미폰 우둔야뎃 태국 국왕 서거와 관련, 태국을 방문하는 국민에게 "경건한 분위기 속에 태국인들의 애도에 대해 이해와 존중을 표해 달라"고 당부했다. 

태국은 푸미폰 국왕 서거와 관련해 1년간의 애도기간을 정하고 1개월(10.14 ~ 11.13)간은 유흥을 자제하도록 권장하고 있다.

이에 문체부는 "태국을 방문하는 우리 국민도 이 기간 동안 지나친 음주 및 오락 등 현지인들의 정서에 어긋나는 행동을 자제해 달라"면서 "조의 관련 행사장 등에서는 가급적 단정한 복장을 착용하고 경건한 태도를 취해줄 것"을 당부했다.

문체부는 이와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안내문을 여행업계에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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