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립예술단, 한국-헝가리 문화교류 특별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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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0-16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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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포천시는 오는 22일 오후 5시부터 포천문화예술의 1번지 포천반월아트홀에서 포천시립에술단 과 헝가리 국민으로 구성된 무궁화무용단이 함께 2016 한국-헝가리 문화교류 특별공연이 ‘포천에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라는 주제로 90분간 펼쳐진다.

포천시립예술단과 헝가리와의 인연은 2014년 한・비세그라드 그룹 협력 관계 구축 기념시 포천시립예술단이 헝가리, 슬로바키아 등 중유럽 국가에서 대한민국 대표예술단 자격으로 참가한 축하공연이 마중물이 되어 지난해 주헝가리 한국문화원의 초청으로 부다페스트에서 열린 한국문화페스티벌 폐막공연에 초청받아 공연한 바 있다.

또한, 지난 8월에는 헝가리 건국기념일을 기념하여 열리는 헝가리 최고의 축제중 하나인 데브레첸플라워페스티발에 무궁화무용단과 함께 포천시립예술단이 참가하여 축제에 참여한 20만명의 관광객 앞에서 한국 전통문화의 뛰어난 솜씨를 선보였다.

포천시립예술단은 헝가리외에도 중국, 일본 등에서도 실력을 인정받아 초청공연을 하고 있으며 해외뿐 아니라 국내에서도 공연장을 찾기 힘든 문화소외계층 분들을 위하여 찾아가는 공연을 통해 ‘예술을 통한 사회공헌 구현’이라는 또 하나의 구호를 내걸고 민요가락, 무용, 난타 수업으로 재능기부를 하며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이번 공연은 화관무, 검무, 가위치기, 무당춤 등으로 구성하여 관람객들에게 우리 전통문화예술을 한껏 보여 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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