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9월까지 240건에 달했던 산악사고 발생건수가 올해 동기간 195건으로 29% 줄어들었다.
이처럼 산악사고가 줄어든 배경에는 봄철부터 추진해오던 등산목 안전지킴이 활동이 제 역할을 톡톡히 한 것으로 분석했다.
따라서, 본격적인 단풍철이 시작되면서 산악사고 예방을 위해 등산객이 많이 몰리는 주요 등산로 29곳에 소방대원 및 의용소방대, 시민산악구조 봉사대로 구성된 등산목 안전지킴이를 배치해 시민들의 안전한 산행을 유도하고 있다.
등산목 안전지킴이의 주요 활동은 ▲응급환자 처치 ▲CPR교육을 위한 간이응급의료소 설치 ▲산불예방 유동순찰 및 홍보물 배포 ▲안전한 산행하기 캠페인 활동을 한다.
소방본부 관계자는 “산행 중 마시는 술이 안전사고의 주범이 되고 있으니, 가급적 음주행위는 자제해야한다.”고 당부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