납치된 오페라 가수를 구출하라…오페라 ‘스타구출작전’ 내달 4~5일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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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0-17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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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마포문화재단 제공]



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마포문화재단과 상주예술단체 더뮤즈오페라단이 공동기획한 가족오페라 '스타구출작전'이 내달 4일과 5일 마포아트센터 아트홀 맥 무대에 오른다.

'스타구출작전'은 미국 작곡가 에드워드 반스의 ‘항구에서 있었던 일’이 원작인 가족오페라로 국내에서는 2012년 제14회 ‘한국 소극장 오페라 축제’에서 더뮤즈오페라단이 선보인 바 있다.

이번 공연은 짧은 원작의 내용을 각색해 제작됐다. 특히, 영어 가사를 한글로 번역해 극에 대입함으로써 오페라 애호가는 물론 입문자도 쉽게 즐길 수 있는 작품으로 기획됐다.

공연 관계자는 "단순하지만 흥미진진한 줄거리로 구성된 이번 작품은 6명 성악가들의 완벽한 앙상블로 무대에서 선보일 예정이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스타구출작전'은 오페라 가수를 꿈꾸는 주인공 랄프가 악당들에게 납치된 오페라 가수 에드위나를 탈출시키는 과정에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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