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가성비를 높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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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0-17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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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 # 패션 전문 쇼핑몰 아이스타일24(대표 김기호)는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동일 정상 제품보다 50% 이상 할인 판매하는 리퍼브 상품의 판매가 전년 동기 대비 218% 신장했다. 이월 할인에 리퍼브 할인이 더해져 괜찮은 상품을 싸게 구입하려는 실리적인 소비자의 선택을 받았다.

# 다날 쏘시오(대표 이상무)는 다양한 제품을 셰어링으로 써본 후 구매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해 호응을 얻고 있다. 상품을 체험해보고 구매할 수 있는 쏘시오의 서비스는 공유서비스의 장점과 원하는 제품의 성능 모두를 경험해볼 수 있어 효과적이다. 쏘시오는 이와 같은 서비스를 통해 LG G5 프렌즈, 위닉스 뽀송제습기 등을 애플리케이션(앱) 내에서 제공했다. 최근 예상보다 활발한 셰어링 및 판매가 이뤄지자 LG침구킹, 인바디 등 제공할 물품의 범위를 확대하며 뜨거운 반응을 일으켰다.

최근 '가성비'를 따지는 합리적인 소비가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다. 특히 스타트업 전용 주식 장외거래 플랫폼인 ‘한국거래소 스타트업 마켓’(KSM) 개설이 이르면 11월 계획된 것으로 알려지며 국내 경제 발전을 이끄는 스타트업계의 관심이 한층 높아지고 있다.

저비용·고효율을 기반으로 운영되는 초기 스타트업의 생리 상, 회사 상황과 규모를 고려한 효과적인 비용 관리는 대단히 중요하다.  스타트업의 성장과 지속가능성을 위해서는 ‘가성비’는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스타트업 기업을 위한 가성비 높은 솔루션도 속속 등장하고 있다. 

스타트업 및 자영업자를 위한 세무비서 서비스 ‘자비스’는 영수증 정리부터 세무 기장까지 지원하는 클라우드형 세무 비서 서비스다. 사용자가 앱을 통해 영수증을 촬영해 전송하면 전문 타이피스트가 상호, 영수금액, 부가세 등 정보를 입력하고 정리해준다. 경비 사용 내역을 분리해 세무 기장까지 대행해준다.

기존에 영수증 정리 서비스에서 확대해 세무 기장까지 서비스 영역을 넓힌 자비스는 지난해 11월 출시 이후 스타트업 및 중소기업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이끌어냈다.

자비스의 세무 비서 서비스는 월 10만원의 이용료로 급여대장 작성부터 4대보험 취득 및 관리, 연말 정산, 부가세 신고 등을 제공함으로써 별도의 세무 인력 용역 없이 세무 업무를 처리할 수 있게 해주는 가성비 높은 앱으로 인기다.

'폴라리스 오피스', '이카운트 전사적자원관리(ERP)' 등은 웹 기반으로 인터넷 사용이 가능한 곳 어디에서든 사용이 가능해 모바일 기기 사용의 증가에 따라 관심을 모으고 있다.

'훠닐 스타일픽스 프로'는 무료 버전인 ‘훠닐 스타일픽스’에서 기능이 보강된 버전의 그래픽 편집 프로그램으로 가성비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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