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인천시 주민참여예산 민관협의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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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0-17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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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민참여 공모·제안사업 중 예산반영 우선 순위 등 최종 심의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17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2016년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에 대한 우선순위 등을 최종 심의하기 위해 「2016년 인천시 주민참여예산 민관협의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민관협의회에는 전성수 행정부시장과 공동의장인 주민참여예산위원회 박준복 위원장 등 24명이 참석한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2016년 주민참여 제안사업 공모, 시 및 군·구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실·국·청 예산정책토론회 등을 통해 제안된 사업 중 분과위원회 검토를 통해 선정된 33개 사업에 대해 2017년도 예산 반영을 위한 우선순위 등을 최종 심의한다.

인천시는 이날 심의 시 지난 9월 27일 개최된 ‘2016년 주민참여예산 큰 마당’행사에서 주민들의 투표로 선정된 8개 우수 사업을 심의 참고 자료로 제공해 예산 심의에 심혈을 기울일 예정이다.

인천시 주민참여예산위원회는 「인천시 주민참여예산제 운영 조례」에 따라 2013년 공모를 통해 위원을 선정해 구성·운영되고 있다. 현재는 제2기 위원회 위원들이 10개 분과로 나눠 분과별로 활발히 활동 중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협의회에서 그동안 주민참여예산분과위원회, 분과별 실·국·청 예산정책토론회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면서 고민하고 연구한 위원회의 노력이 결실을 거두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위원회 활동을 통해 주민참여예산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을 확산시키고 의견수렴을 활성화해 시민들의 참여를 통한 예산의 투명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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