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퀀텀닷 커브드 게이밍 모니터 2종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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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0-17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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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들이 삼성전자 퀀텀닷 커브드 게이밍 모니터를 통해 게임을 즐기고 있다.[사진=삼성전자 제공]


아주경제 채명석 기자 = 삼성전자는 17일 퀀텀닷 기술을 채용한 커브드 게이밍 모니터 CFG70 2종(모델명 C24FG70, C27FG70)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시한 퀀텀닷 커브드 게이밍 모니터는 삼성 SUHD TV의 퀀텀닷 디스플레이 기술이 그대로 적용됐다. sRGB 125%(CIE1931 기준) 색영역의 색상을 표현해 풍부한 색상을 지원하고, 3000대 1의 명암비로 화면의 어두운 장면도 디테일하게 보여준다.

또 퀀텀닷 디스플레이 기술의 장점을 살려 보다 정확한 색상을 표현할 수 있도록 제조 공정에서 제품 하나 하나 철저히 캘리브레이션 후 출하했다고 설명했다. ‘캘리브레이션’은 모니터 화면에 보여지는 색상이 원래 색상과 같아지도록 미세한 차이까지 조정하는 작업을 말한다.

커브드 형태의 게이밍 모니터에 1ms의 빠른 응답속도(MPRT 기준)를 처음으로 적용했고, 144Hz의 높은 주사율도 지원해 사용자는 화면 전개가 빠른 게임에서도 잔상과 이미지 깨짐이 없이 부드럽고 생생한 고화질 화면을 즐길 수 있다.

부드러운 화면을 제공하는 AMD 프리싱크 기술, 게임사운드에 맞춰 반응하는 아레나라이팅(Arena Lighting) 기술 등 게이머에게 최적의 환경을 제공한다.

눈을 감싸는 듯 한 1800R 곡률의 커브드 디자인을 적용해 눈동자의 움직임을 줄여주고 게임 화면을 한 눈에 볼 수 있어 몰입도를 높여준다.

퀀텀닷 커브드 게이밍 모니터는 대시보드 형태의 온 스크린 디스플레이(OSD)와 게이머에 특화된 혁신적인 사용자경험(UX)을 적용했으며, 지난 9월말에는 이 UX가 게이머에게 최적화된 게임 환경을 제공한다는 평가를 받으며 일본 굿디자인 어워드를 수상했다.

이 밖에도 FPS, RTS, RPG, AOS, Custom 등 게임 장르에 적합한 다양한 게임 모드를 갖춰 키보드나 마우스 조작 없이도 맞춤 설정할 수 있다.

김석기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전무는 “최고의 화질을 보장하는 퀀텀닷 디스플레이 기술과 최상의 사양을 갖춘 커브드 게이밍 전문 모니터를 출시했다”며, “게임을 즐기는 고객들에게 차원이 다른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삼성전자 퀀텀닷 커브드 게이밍 모니터 신제품 출고가는 C24FG70 모델은 45만 원, C27FG70 모델은 60만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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