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씨앗길센터, <학부모 진로교육 지원단> 위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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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0-17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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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등원 기자 =경기도 부천시 부천씨앗길센터는 오는 29일 '학부모 진로교육 지원단' 100명을 위촉한다.

시는 지난 8월 ‘내 아이의 진로, 내가 직접 코칭 한다’는 슬로건 아래 관내 중·고등학교 학부모를 대상으로 학부모 진로 코디네이터 심화과정을 운영했다.

시는 진로탐색기법에서부터 고입·대입전략까지 체계적인 교육을 마친 100명의 학부모를 진로 전문가로 위촉해 본격적인 재능 나눔 활동을 펼친다.

학부모 진로교육 지원단의 활동은 일반 강사나 선생님을 통한 프로그램과 달리 학부모가 참여한다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

청소년은 부모가 이야기해주는 것처럼 피부로 와 닿는 진로교육을 받을 수 있고 학부모는 직접 자녀맞춤 진로지도를 할 수 있다. 또 진로교육 경력을 쌓아 전문가로 영역을 넓혀갈 수도 있다.

박우철 원미도서관장은 “지원단의 자문 활동으로 청소년과 학부모에게 질 높은 진로·진학 정보를 제공하겠다”면서 “지원단 활동을 통해 청소년 진로교육에 효과적이고 현실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부천씨앗길센터는 10월, 김만수 부천시장과 학부모 진로교육 지원단의 만남을 마련하고 11~12월에 △학부모 진로교육 품앗이 △학부모 자문단 △우수 직업체험처 인증심사단 등 다양한 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학부모 코디네이터 심화과정에 참여한 학부모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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