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노승길 기자 = 해양수산부는 18일 해양환경관리공단에서 해양문화대전 통합시상식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통합 해양문화대전은 '대한민국 해양사진대전', '해양문학상', '해양영토 글짓기대회' 등 3개 행사를 말한다.
우선 해양사진대전은 총 4600점의 작품이 응모, 대상을 받은 오관진 씨의 '청정해역의 선물 매생이' 작품 외 총 54점이 수상작으러 선정됐다.
제10회 해양문학상은 총 232편이 응모, 대상의 영예를 안은 조천복 씨의 '제티슨' 외 6편이 우수작으로 뽑혔다.
제4회 해양영토 글짓기 대회는 총 632편의 작품이 응모했으며 곽나현 학생의 '우리의 해양이 계속 푸를 수 있게'를 비롯한 총 59편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대상으로 선정된 산문 '우리의 해양이 계속 푸를 수 있게'는 '연평해전'이라는 영화와 접목해 중학생으로서는 조금은 무거운 주제를 대화 형식으로 풀어 해양영토를 사랑하고 소중히 가꿔야하는 이유를 설득력 있는 문장으로 표현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연영진 해수부 해양정책실장은 "해양문학상과 해양영토 글짓기 수상작품은 작품집으로 제작해 도서관 및 해양관련 기관에 배포하고, 해양사진대전 수상작은 이달부터 서울, 세종, 부산, 대전 등 전국 순회 전시를 통해 바다에 대한 관심을 넓히는 계기로 삼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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