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파 배우 이재용은 이번 김준선과의 신곡 ‘괜찮아-세상의 모든 아버지들게’ 를 통해 처음으로 가수로 데뷔했다.
이곡은 김준선이 최근 발표한 트로트 ‘누나는 원자폭탄’ 앨범에 함께 수록됐다. 90년대슈퍼루키 출신 싱어송라이터 김준선과 한국의 대표적 씬스틸러 이재용의 합동 작업이라는 점이
이색적이다.
또한 이재용은 최근 MBC '복면가왕'에서 ‘엿장수’로 분해 숨겨진 노래 실력을 뽐냈다. 김준선도 ‘가을전어’로 소개되며 더욱 성숙된 감성과 가창력을 선보였다.
김준선 작사·작곡의 ‘괜찮아-세상의 모든 아버지들께’는 가을 정서에 잘 어울리는 재즈풍 어덜트 컨템포러리 음악이다. 사랑하는 가족들을 위해 자존심과 개인적 욕심을 다 버리고 죽을 만큼 달려온 이 세상의 모든 아버지들이 자기 자신에게 쓰는 ‘위로편지’ 같은 곡이다.
한편 김준선과 이재용은 오래전부터 연예계 선후배 사이로 친분을 쌓아 온 사이다. 김준선은 올해 초 이재용에게 정식으로 콜라보를 제안했고, 이에 이재용이 격한 감동을 느끼며 바쁜 촬영스케줄 중에도 자신의 모든 소울을 담겠다는 마음으로 틈틈이 연습하고, 녹음했다는 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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