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좌3동 가을밤 건지골 문화축제’ 성황리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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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0-17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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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지난 14일 인천시 서구 가좌동에 위치한 건지공원에서 ‘2016 가좌3동 가을밤 건지골 문화축제’가 성황리에 열렸다.

지난해에 이어 세번째 열린 이번 축제는 가좌3동 주민센터에서 주최하고 가좌3동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박향순)에서 주관하였으며 지역 내 모든 자생단체들의 협조와 관심속에 진행된 가운데 주민들이 마음껏 즐기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와 더불어 다양한 문화 볼거리를 제공했다.

특히, 죽방울 만들기, 리본을 이용한 예쁜 머리핀 만들기, 도토리 모양의 깜직한 열쇠고리 만들기 등 체험부스는 큰 호응 속에 많은 주민들의 참여를 이끌었으며,서부소방서에서 심폐소생술 체험을 지도하였고, 나은병원에서는 건강상담 및 응급의료를 지원해 주어 지역주민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또한 주민들의 장기자랑에서는 당일 현장 접수를 통해 끼와 장기를 가진 다양한 연령대의 사람들이 마음껏 재능을 펼칠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며 본 축제가 성공적인 행사가 되는데 큰 보탬이 되었다.

“가좌3동 가을밤 건지골 문화축제’ 성황리 열려[1]


본 행사인 공연무대에서는 관내 동진유치원 어린이들의 재롱댄스를 비롯해 건지초등학교의 난타, 주민자치센터 노래교실팀의 대중가요 공연, 관내 단체의 재능기부 오카리나 연주가 이어졌고 전문공연으로 댄스그룹, 성악앙상블, 비트박스, 민요 등이 어우러져 수준 높은 공연으로 주민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강범석 서구청장은 “가좌3동 주민들의 화합은 단연 으뜸으로, 지역적인 문제가 발생할 때마다 주민들이 함께 고민하고 힘을 모아 해결해 나가는 모습을 확인하면서 어느 지역보다 하나로 단결된 동네라는 것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이를 잘 살려 더욱 살기 좋은 동네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가좌3동 박향순 주민자치위원장은 행사에 참여해 준 주민들과 준비에 힘을 보탠 모든 자생단체, 교통통제 지원을 해 준 가좌지구대, 주차장을 무료 개방해 준 서구도서관에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내년에도 우리 지역 주민들이 함께 즐기고 누릴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모아서 더욱더 멋진 축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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